[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청아가 가족과 대만 여행에 나선 가운데 남동생과 청춘영화 재질 데이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0일 유튜브 채널 ‘목하 이청아’에선 ‘딱 3가지만 있으면! 연하남이 관찰한 누나의 대만 여행 (그 시절 누나가 좋아한 것들 / 이청아 한정 주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이청아가 아버지, 남동생과 대만 여행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야시장을 찾은 이청아는 쌀쌀한 날씨에 아버지의 옷깃을 여며주고는 아빠 옆에 딱 붙어 기대며 아빠 껌딱지 딸의 모습을 보이기도. 로컬 맛집에서 음식을 사고 슈퍼를 들른 가운데 라면을 찾는 아빠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이청아는 “제 남동생이랑 저랑 그렇게 그렇게 현지 식당을 찾았으나 아버지는 (야식+한식을 구매하고 돌아가는)지금이 더 행복하시다”라고 웃었다.
다음날은 세 가족이 거리에 나와 사진을 찍은 뒤 이청아가 픽한 현지 맛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훈훈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남동생과 단둘이 복합 문화공간을 찾은 이청아는 현실에는 없는 데이트 하는 남매의 설정샷을 찍으며 대만 청춘영화 재질의 모습을 선보이기도.
이청아는 “잠시 아버지에게 ‘니들끼리 나갔다 와라’ 소리를 들은 남매다. ‘니들이 가는 곳은 나는 재미가 없다’고 하시더라”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사진 찍기 좋은 돌담길을 발견하고는 “이런 데서 아빠 사진 찍어주고 싶다”라며 아빠 생각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청아는 “아빠 오셨어도 별로 안 좋아하셨겠다”라고 웃었고 동생 역시 격하게 공감하게 “감성이 좀 다르지?”라고 거들었다. 이청아는 “아빠는 우리가 무슨 실수를 할 지 다 알고 계신다”라고 말했고 남동생은 “원천에 차단하신 거다”라고 말하며 아빠잘알 남매의 모습을 보였다.
또 남동생과 아이스크림 등 당 충전 먹거리를 즐긴 가운데 빵까지 사가는 이청아에게 남동생은 “여기서 이렇게 먹으면 한국의 이청아가 화낼 걸? 먹는 이청아와 빼는 이청아가 따로 있다”라고 말했고 이청아는 동생의 돌직구에 웃음을 터트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목하 이청아’ 영상 캡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