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탁재훈이 딸 소율이, 아들 유단이와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최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장현성과 송일국, 홍지민이 출연한 가운데, 아들만 셋인 송일국이 딸 있는 집을 부러워하자 탁재훈이 격하게 공감했다.
탁재훈, 딸 소율이가...
앞서 탁재훈은 2001년 결혼해 2015년에 이혼했으며, 슬하에 딸 소율이와 아들 유단이를 두고 있다.
이날 탁재훈은 "아빠는 무조건 딸이 있어야 한다"라며 딸 소율이를 언급했다. 이에 이상민은 "탁재훈은 아들 유단이보다 딸 소율이를 더 좋아하는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딸 소율이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탁재훈은 "새벽 2시에 (소율이에게) 전화가 왔다."라며 "친구랑 햄버거집 왔는데 카드를 잘못 갖고 나왔다고 통장으로 1만원 만 붙여 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탁재훈은 "딸이 그러니까 애틋했다. '내가 언제 용돈을 줬지?' 생각해 보니 한 달이 넘어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50만 원을 쏴줬다. '이렇게 많이 안 주셔도 되는데. 아무튼 감사해요' 하더라"라며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에 아들 유단이에 대해 묻자 탁재훈은 "난 솔직히 미안하다. 방송에서 내가 소율이 이야기밖에 안 했다. 유단이는 열심히 자기 몫을 해내고 있었다. 방향은 달라도 소율이보다 몇 배 잘하더라"라며 칭찬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유단이가 미국계 증권사에 취직해서 재벌이 될 수도 있겠다"라며 유학 중인 유단이에게 기대했고, 탁재훈은 "증권사에 갑자기 취직한다고? 왜 내 아들 미래를 네가 정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 "돌싱포맨은 마음이 편해..."왜?
탁재훈이 '돌싱포맨' 촬영이 편한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하하, 별' 부부가 게스트로 나와 돌싱포맨들과 서로 곤란한 질문을 주고받는 가운데 하하가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하하는 탁재훈에게 "'돌싱포맨'이냐, '미운 우리 새끼'냐"라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곧바로 '돌싱포맨'이라고 답하며 "여기 오면 마음이 편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탁재훈은 "내가 이런 애들 데리고 방송하고 있지 않냐, 약간 내 마음이..."라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하하가 "우월감 느끼냐"라고 말하자 탁재훈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멤버들은 야유를 보냈다. 이에 김준호는 "나도 그래, 나도"라며 탁재훈처럼 자신도 우월감을 느낀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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