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하고 있는 출연자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3년 3월 16일 KBS2라디오 "임백천의 백뮤직"에서는 가수 경서가 출연했습니다. 경서는 라디오를 통해 통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라이브 노래를 전했습니다.
골 때리는 그녀 최고의 공격수 경서 다리 부상
DJ 임백천은 경서의 노래가 끝나자 "속상해 죽겠다"라며 운을 뗐습니다. 그는 경서가 라디오 스튜디오에 깁스를 한 채로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경서는 "축구하다가 다쳤다. 인대가 똑 끊어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초록색 기모 바지를 통으로 입고 있다"라며 무릎 위까지 통깁스한 사실을 전했습니다. 그가 비교적 가볍게 이야기하자 임백천은 "그렇게 장난스럽게 이야기 하면 어떡하냐. 우린 가슴이 아프다"라며 팬들의 마음을 대변 했습니다.
경서는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방송 카메라를 향해 다리를 들어 올려 깁스를 착용한 상태를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태클을 당한 거냐"라는 물음에 경서는 "아뇨, 자초했습니다. 얼른 나아야죠"라며 담담하게 대답했습니다. 곧 서울에서 공연 일정이 있다고 밝히며 "그 전에 딱 깁스 빼고 멋있게 무대에 서겠습니다"라고 씩씩하게 말했습니다. 그냥 앉아서 공연하는 게 어떠냐는 제안에도 "안 됩니다, 서서 할 거예요"라고 의지를 보였습니다.
경서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3(이하 '골때녀')" FC발라드림에서 캐논 슈터 역할로 활약하고 있다. FC발라드림은 창단 초 슈퍼리그로 급속도 승격하며 돌풍을 일으켰으나, 연이은 승부차기와 아쉬운 패배로 슈퍼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발라드림 지난 시즌 서기 부상에 이어 또 한번 악재, 역대 부상자 명단
특히 지난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서기가 부상으로 제 활약을 하지 못해 승부차기 끝에 강등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FC발라드림의 새 감독으로 정대세가 부임하면서 앞으로 팀내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였는데 경서의 부상으로 또 한번 위기가 오게 됐습니다.
"골때녀" 출연자들은 대부분 본업을 위한 시간 외에는 쉬는 날에도 훈련에 매진하는 등 축구 경기에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여러 명 등장하기도 했는데 이채영, 황희정, 라라, 케시, 최여진, 정혜인, 이혜정 등 대부분 출연진이 한 번 이상 크고 작은 부상을 경험했습니다.
경서의 부상 소식에 네티즌은 "어떡해", "골때녀 보고 경서 투지, 실력, 멘탈 좋고 스윗하기까지 해서 더 멋지던데 심하게 다쳤네", "얼른 낫길", "얼른 나았으면 좋겠다" 등 응원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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