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출신 배우 하니가 10살 연상 남자친구 양재웅과의 커플 사진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최근 하니(본명 안희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텔레토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니가 자신의 아버지, 그리고 남자친구 양재웅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같은 텔레토비 머리띠를 착용한 세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하니와 양재웅이 열애 인정 후 커플사진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니 남자친구 양재웅 누구?
양재웅은 정신의학과 의사 겸 방송인으로, 형 양재진과 함께 유튜브 채널 '양 브로의 정신세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는 채널A '하트시그널', JTBC '비정상회담'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2022년 6월 29일, 걸그룹 EXID의 하니와 2년째 연애 중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각각 1992년생, 1982년생인 두 사람은 1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현재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열애 인정 당시 하니 소속사 측은 "하니와 양재웅이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하니는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 열애 하니까 마음이 편하다. 그 전에는 좀 찝찝했다. 팬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제 마음이 더 편하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10살 많은 정신과 의사와 연애를 하다보니 '가스라이팅이다', '심심 미약자다' 등의 댓글이 있더라. 아니다. 저 심신 미약자 아니다"라고 해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양재웅 "가스라이팅은 말도 안된다"
과거 의사 양재웅이 나이 차이가 많은 커플에 대한 생각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지난 2023년 2월 2일,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에는 '20살은 기본(?)인 남다른 클라스의 할리우드 연상 연하 커플들을 정신과 의사들은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양재진, 양재웅은 나이 차이가 나는 연인을 둔 셀럽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돈나, 알 파치노를 언급했습니다.
특히 양재진은 25세 이하의 여자들만 만남을 이어오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대해 "자기가 나이가 드는 것을 나이 어린 여자친구로 보상받으려는 심리가 있지 않았나 싶다. 나이 드는 것에 대한 불안, 부정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어린 여자 친구를 만나며 나이 들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않도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세 셀럽들을 모두 살펴본 후 양재웅은 "젊음 말고는 다 이룬 사람들이 성공 욕구가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 아닌가 싶다. 어떻게 보면 이런 사람들은 서로 보완하며 매칭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이게 이상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능한 얘기인데 우리나라로만 오면 정말 사람이 못할 짓을 하는 것처럼 본다”라고 안타까워 했습니다.
양재진 역시 "눈치 없는 친척 아주머니나 아저씨가 앉아서 '누가 아깝네' 하는데 누가 아까운 것 없다. 누가 납치한 것도 아니고 상대도 좋아해서 만나는 건데"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도둑놈이라는 게 웃기다. 끼리끼리 만나는 것이다. 자기들끼리 끌리는 것이 있으니까 서로 만나는 거지, 나이 차이가 조금만 나면 도둑놈 취급하는 것 좀 없어지면 좋겠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습니다.
양재웅은 "해선 안 되는 거를 하는 것처럼 자꾸 말이 생긴다"며 "구원 환상으로 이 사람한테 끌리든, 성공 욕구를 가지고 이 사람한테 끌리든, 어쨌든 서로 매력을 느끼고 매칭이 되는 거다. 거기엔 어떤 강요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가스라이팅이라는 건 더욱 말도 안되는 거다. 그런데 나이 많은 사람이 어린 사람 만나면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양재진은 "그건 나이 어린 사람을 완전 무시하는 거다"라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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