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에 대한 안티들의 행동이 선을 넘고있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있습니다.
2023년 3월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네티즌이 아이유 안티팬들이 만든 팸플릿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네티즌이 공개한 팸플릿에는 "아이유는 북한 간첩", "아이유 노래는 북한의 공작"이라는 등 황당하고 충격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팸플릿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아이유 법무팀 있지 않냐. 이거 일거리 안 되려나"라며 분노했습니다.
다른 네티즌들도 "저거 만든 사람 조현병 있냐", "고소각", "나무가 아깝네", "심각하네 진짜"라며 분노했습니다.
악플러들에 대해 아이유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소속사 아티스트인 아이유, 신세경, 우즈에 대한 인신공격 및 모욕, 명예훼손,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등에 대해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으며 팬들의 제보 또한 꾸준히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실제로 2022년 12월 이담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에 대한 허위사실과 명예훼손 글을 꾸준히 작성해 온 가해자 신원을 확인해 고소했다. 가해자는 범죄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 받았다"며 법적 대응 결과를 전했습니다.
'아이유 악플러' 고소당하고도 반성 없는 이유는?
가수 아이유에게 악의적인 댓글을 남긴 몇몇 누리꾼들이 벌금형을 선고받고도 반성 없는 태도를 보여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지난 2020년 6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 악플과 관련해 경찰서에서 연락을 받았다는 누리꾼들의 글이 쇄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누가 이런 것에 겁먹을 줄 아냐. 공론화나 청원, 기사 등 일을 크게 만들겠다"며 집단적인 공론화를 모의하고, 모금 운동을 계획하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주었습니다.
심지어 "심한 욕을 한 것도 아닌데 왜 고소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개인적인 의견도 말 못 하냐", "제2의 손정우, 조주빈, 갓갓으로 만들어야겠다"며 수위 높은 악플을 남겨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아이유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유는 2015년부터 지속해서 같은 내용의 악플을 받아왔습니다.
2015년에 제기됐던 '소아 성애 논란'에 대해 아이유가 공식적으로 사과했지만,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이유의 일거수일투족을 두고 소아 성애 이미지를 팔고 있다", "이전에도 저런 방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등 악플이 계속되는 상황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아이유의 악플러들은 "비난이 아니라 정당한 비판"이라고 항변하고 있으며 아이유는 공인으로서 이 같은 비판을 유연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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