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6일 목요일

"독재자의 며느리" 잘나가던 박상아가 바람까지 피면서 전재용과 결혼한 이유

 전두환 손자 전우원, 아버지 전재용 박상아 외도 폭로하자 결혼한 이유 공개 되다 /인터넷커뮤니티

전두환 손자 전우원, 아버지 전재용 박상아 외도 폭로하자 결혼한 이유 공개 되다 /인터넷커뮤니티

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이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아버지 전재용이 탤런트와 박상아의 불륜 관계 여파로 친모가 암에 걸렸다고 폭로함과 동시에 박상아가 전재용과 결혼한 이유에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5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우원은 전재용 씨의 외도로 인해 집안이 풍비박산됐다고 고백하며 아버지의 치부와 어머니는 암 수술을 여러 번 했다고 해 큰 파문이 일었다.

박상아 프로필

박상아 프로필 /인터넷커뮤니티
박상아 프로필 /인터넷커뮤니티

故 전두환 전 대통령 며느리 박상아는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 1기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를 알렸고,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태조 왕건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2001년 MBC 결혼의 법칙을 끝으로 연기자로서의 길을 중단했다. 이후 같은 해 KBS 夜! 한밤에서도 하차했으며, 다른 작품 등에서도 캐스팅 제의과 왔으나 모두 거절했다고 전해졌다.

전두환 며느리로 유명한 박상아 /인터넷커뮤니티
전두환 며느리로 유명한 박상아 /인터넷커뮤니티

일각에선 전재용과 외도하면서 돈과 권력에 취해 결혼을 꿈꿨고, 전씨 일가는 방송 노출을 극히 꺼려했기 때문에 방송 출연을 지양했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이후 2021년 3월 5일,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에 출연했다. 2003년 SBS "좋은 친구들" 출연 이후 18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비춘 것이다.

자녀 부정입학 시키려다 벌금 수 천만원

전두환 빈소에 참석한 전재용, 박상아 /인터넷커뮤니티
전두환 빈소에 참석한 전재용, 박상아 /인터넷커뮤니티

근황 및 프로필 정보를 전한 가운데 2013년 박상아는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로 약식 기소 돼 벌금 1500만원이 선고 받았다.

박상아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소재에 한 외국인학교 입학처장인 미국인과 영어 유치원을 2개월 다닌 것처럼 꾸몄다. 이후 영어 유치원의 재학증명서를 발급받아 전학 형식으로 외국인 학교에 자녀들을 부정 입학시킨 혐의가 적발됐다.

전재용, 박상아 웨딩 사진 /인터넷커뮤니티
전재용, 박상아 웨딩 사진 /인터넷커뮤니티

실제 그녀의 자녀 2명이 다니던 영어 유치원은 외국 유치원이 아닌 일반 어학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대가 며느리가 된 노현정도 박상아와 같은 시기에 A 학교에 자녀를 부정 입학시킨 혐의를 받은 바 있다.

남편과 사죄하려고 보여주기식 방송 출연?

전재용, 박상아 극동방송에 출연해  기독교를 믿게 된 사연 공개 /인터넷커뮤니티
전재용, 박상아 극동방송에 출연해  기독교를 믿게 된 사연 공개 /인터넷커뮤니티

자녀 외국인 학교 부정입학 혐의가 적발돼고 8년 뒤 박상아는 전재용과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에 출연했다.

이날 전재용 씨는 목회자가 되겠다는 결심을 해 신학대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교도소에서 첫 수감된 날 옆 찬송가를 듣고 너무 눈물이나 목회자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이유를 전했다.

박상아는 목회자의 길을 걷게된 남편에 대해 "절대 반대했습니다. 누가 봐도 죄인인 저희 같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 것도 사실 숨기고 싶은 부분인데, 사역까지 한다는 것은 하나님 영광을 너무 가리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전재용 수감되러 가는 모습 /인터넷커뮤니티
전재용 수감되러 가는 모습 /인터넷커뮤니티

이어 "남편이 출소하자마자 굉장히 싸우고 안 된다고 했는데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차피 범죄자 집안 일간데 이제 와서 이미지 세탁하려하네”, “하나님도 문전박대시킬 듯” 이란 반응을 남겼다.

전재용 아들이 밝힌 사실, "10년간 불륜 관계였다“

박상아와 전재용 10년동안 외도한 사실 폭로한 전우원 /인터넷커뮤니티
박상아와 전재용 10년동안 외도한 사실 폭로한 전우원 /인터넷커뮤니티

곪았던 상처는 결국 터지기 시작하고 있다. 그것도 내부 고발이다. 앞서 언급한 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은 13일부터 SNS를 통해 전두환 일가에 대한 비리, 지인들, 심지어 친형의 마약범죄까지 폭로했다.

전우원은 ‘폭로’ 이유를 묻는 언론 질문에 "극단적 선택 이후 열흘간 병원에 입원하면서 신 앞에서 얼마나 창피한 존재인지, 죄인이 도망갈 곳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 후 아직도 반성을 모르는 가족들과 지인들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두환 과거 두 손자와 같이 누워있는 사진 /인터넷커뮤니티
전두환 과거 두 손자와 같이 누워있는 사진 /인터넷커뮤니티

전우원은 15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는 10년 가까이 '해외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하면서 박상아씨와 바람을 피웠고 유흥업소에서 이 여자 저 여자들을 만나고 다니며 외도를 했다" 추악한 아버지의 과거를 폭로했다.

이어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 때문에 병이 들었고 암수술을 여러 번 했다"며 "어머님이 아프셔서 제 삶이 없어졌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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