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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로 유명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살해 위협을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023년 5월 30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46)와 그의 아내 소피 헌터(45)가 살고 있는 영국 런던 북부 자택에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대문에서 난동을 피우며 살해 협박을 했습니다.
외신은 "이 남성은 호텔에서 요리사로 일했던 35세 남성으로, 자택 정문에서 "네가 이곳으로 이사 온 것을 알고 있다. 불태워 버리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원 벽에 화분을 던지는 등 난동을 피웠고, 인터폰에 침을 뱉은 후 훼손하기까지 했습니다.
당시 컴버배치 부부와 세 자녀는 자택에 머물고 있었으며, 살해 협박을 하는 소리를 고스란히 들으며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외신은 이어 "이 남성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당국은 인터폰에 남긴 DNA를 증거로 그를 추적, 긴급 체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이 남성은 250파운드(한화 약 41만원)의 벌금과 함께 3년간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습니다. 현지 검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앞서도 인근 상점에서 배우의 집을 불태우겠다고 협박을 했습니다. 다만 A씨가 법정에서 변호를 따로 하지 않아, 그가 왜 컴버배치를 위협했는지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한 소식통은 "당연히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가족은 겁에 질렸다. 그 남성이 다시 돌아와 위협을 가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시 범죄의 표적이 될까 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라고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타임스톤도 부셔졌는데 너무한거 아니냐" ,"이미 스톤 돌려놓기 전에 미래 다 봤을텐데 테러가 통하겠냐" ,"너무 무섭겠네요.."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세계적인 배우 베네딕트
한편, 1976년생 올해 나이 48세 베네틱트 컴버배치는 셜록 홈즈와 닥터 스트레인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배우로 2015년 배우 겸 피아니스트 소피 헌터와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그는 영국 BBC 드라마 '셜록'으로 세계 스타 대열에 오른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영화 '스타트렉 다크니스', '노예12년', '호빗' 시리즈, '이미테이션 게임'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 '어벤져스' 시리즈 등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여담으로 여성 배우와 동등한 출연료를 받지 않는다면 배역을 맡지 않겠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는 헐리웃에서 여성 배우가 남성 배우보다 출연료를 적게 받는 것을 방관하지 않고, 본인이 시작한 새 제작사를 통해 여성 배우들을 지원해주겠다고 한 것.
그런데 어벤져스에서 그의 두 배인 107억을 받는 스칼렛 요한슨과 비교하며 사실 큰 그림을 그린 것이라고 농담하기도 합니다. 결국 닥터 스트레인지 2에서 베네딕트의 출연료가 107억으로 알려지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스칼렛 요한슨의 출연료와 대등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닥스의 큰 그림이 이뤄졌다는 농담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2018년 방한하였을 때, 합장인사를 한 것을 두고 오리엔탈리즘이냐는 논란이 있었으나, 불교신자여서 평소에 저런 식으로 인사를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빠르게 사그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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