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31일 수요일

‘닥터 스트레인지’로 유명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살해 위협

 

\뉴옥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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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로 유명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살해 위협을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023년 5월 30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46)와 그의 아내 소피 헌터(45)가 살고 있는 영국 런던 북부 자택에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대문에서 난동을 피우며 살해 협박을 했습니다.

외신은 "이 남성은 호텔에서 요리사로 일했던 35세 남성으로, 자택 정문에서 "네가 이곳으로 이사 온 것을 알고 있다. 불태워 버리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원 벽에 화분을 던지는 등 난동을 피웠고, 인터폰에 침을 뱉은 후 훼손하기까지 했습니다.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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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컴버배치 부부와 세 자녀는 자택에 머물고 있었으며, 살해 협박을 하는 소리를 고스란히 들으며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외신은 이어 "이 남성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당국은 인터폰에 남긴 DNA를 증거로 그를 추적, 긴급 체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이 남성은 250파운드(한화 약 41만원)의 벌금과 함께 3년간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습니다.  현지 검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앞서도 인근 상점에서 배우의 집을 불태우겠다고 협박을 했습니다. 다만 A씨가 법정에서 변호를 따로 하지 않아, 그가 왜 컴버배치를 위협했는지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한 소식통은 "당연히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가족은 겁에 질렸다. 그 남성이 다시 돌아와 위협을 가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시 범죄의 표적이 될까 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라고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타임스톤도 부셔졌는데 너무한거 아니냐" ,"이미 스톤 돌려놓기 전에 미래 다 봤을텐데 테러가 통하겠냐" ,"너무 무섭겠네요.."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세계적인 배우 베네딕트

베네딕트 인스타그램
베네딕트 인스타그램

한편, 1976년생 올해 나이 48세 베네틱트 컴버배치는 셜록 홈즈와 닥터 스트레인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배우로 2015년 배우 겸 피아니스트 소피 헌터와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그는 영국 BBC 드라마 '셜록'으로 세계 스타 대열에 오른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영화 '스타트렉 다크니스', '노예12년', '호빗' 시리즈, '이미테이션 게임'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 '어벤져스' 시리즈 등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여담으로 여성 배우와 동등한 출연료를 받지 않는다면 배역을 맡지 않겠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는 헐리웃에서 여성 배우가 남성 배우보다 출연료를 적게 받는 것을 방관하지 않고, 본인이 시작한 새 제작사를 통해 여성 배우들을 지원해주겠다고 한 것.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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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벤져스에서 그의 두 배인 107억을 받는 스칼렛 요한슨과 비교하며 사실 큰 그림을 그린 것이라고 농담하기도 합니다. 결국 닥터 스트레인지 2에서 베네딕트의 출연료가 107억으로 알려지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스칼렛 요한슨의 출연료와 대등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닥스의 큰 그림이 이뤄졌다는 농담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2018년 방한하였을 때, 합장인사를 한 것을 두고 오리엔탈리즘이냐는 논란이 있었으나, 불교신자여서 평소에 저런 식으로 인사를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빠르게 사그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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