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2일 월요일

아이유 사람을 직접 건드려서는 안된다는 배움을 얻었다. 반드시 이 행동을 고치도록 하겠다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 인스타그램

 

 지난 19일 몰리는 자신의 SNS에 아이유 사건 관련 사과문을 게재했다. 몰리는 "이번 일에 대해 깊은 사죄를 하고 싶다" , "정말 죄송하다. 나를 좋아해 준 팬들에게도 죄송하고 실망시켜서 또 한 번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어가 가능한 친구의 도움으로 아이유에게 보낼 사과문을 번역했다. 아이유의 소속사에 영문 버전과 함께 발송했다. 나의 행동은 옳지 않았다. 사람마다 성격, 개성, 문화가 다르기에 좀 더 신중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미안함을 전했다. 

또 "이번 논란은 내가 자초한 것, 모르는 사람을 직접 건드려서는 안된다는 배움을 얻었다. 반드시 이 행동을 고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구찌의 '2024 크루즈 패션쇼'에 참석한 몰리는 자신의 앞을 지나가던 아이유의 손목을 붙잡았다. 

갑작스러운 몰리의 행동에 아이유는 당황한 기색을 보였고 경호원은 몰리를 제지했다. 해당 장면은 패션지 보그 공식 SNS에 공개됐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이유의 손목을 놔라" , "무례하게 무슨 짓이냐"등비난을 쏟아냈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혜수, 이정재, 신민아 등 한국의 스타들이 대게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해 열린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도 프랑스 인플루언서에게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당시 아이유는 영화 '브로커'로 칸 레드 카펫을 밟았는데 프랑스 인플루언서가 아이유의 어깨를 치고 가 논란이 됐고 결국, 아이유에게 공개 사과를 했다.

최근 아이유는 영화 '드림'으로 관객을 만나며 배우 박보검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촬영 중이다.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의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아이유의 손목을 잡아챈 몰리는 8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대만의 패션 인플루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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