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표절혐의로 일반인에게 고발을 당했다

 

아이유 인스타그램, OSEN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표절혐의로 일반인에게 고발을 당했다.

일반인 A씨는 아이유가 발매한 곡 '분홍신'을 비롯해 '좋은 날', '삐삐', '가여워', 'Boo', 'Celebrity’ 등 총 6곡에 대해 해외 및 국내 아티스트의 음악을 표절한 정황이 있다며 아이유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해당 곡들이 원저작물과 멜로디, 리듬, 코드진행까지 동일한 경우가 많으며 좋은날과 분홍신의 경우 상당한 유사성을 갖고 있다"고 고발장에 밝혔다.

'분홍신'의 경우 2013년 발매 당시에도 독일 밴드 'Nekta'(넥타)의 곡과 비슷하다며 표절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밴드 넥타 측은 2013년 당시 아이유 측에 '표절 의혹' 해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한국 팬들로부터 '분홍신 표절 의혹'을 알게 됐다"라며 "당시 아이유 측에 사실 확인과 관련해 연락을 취했지만 당시 한국은 퍼블리시티권이 안정적으로 제도화되지 않았다. 표절 의혹 해명 요구에 아이유 측은 어떠한 답변도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악성 게시물에 대해 이미 고소장 접수..

표절의혹 관련하여 수사기관으로부터 연락 못 받아

이와 관련하여 아이유의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입장을 발표했다.

아이유 인스타그램

소속사는 "당사는 아이유와 관련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등에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한 표절 의혹 게시글과 근거 없는 루머를 담은 유인물이 일부 지역에 배포된 사실에 대해 인지하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에 대해 수개월 전부터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네이버 카페 등에서 심각한 수준의 악성 게시물이 수차례 게시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고 악성 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했다고 언급했다.

아이유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당사는 해당 의혹이 제기된 시점부터 수집된 표절 의혹, 간첩 루머, 성희롱 및 명예훼손,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등에 대한 증거 자료를 토대로 법무법인 신원을 통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당사는 수사기관의 진행 상황을 기다리던 중 금일 언론 기사를 통해 표절 혐의로 경찰에 고발 당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현재 정식으로 수사기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했으며 기사를 통해 고발 사실을 처음 인지하였습니다. 현재 내용을 파악 중임을 알려드립니다"고 공식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