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배우 한소희는 'SNS 인플루언서'로 유명세를 타면서 담배를 피우거나 문신을 한 사진을 SNS에 공개했었는데, 데뷔 전의 이 사진들은 그녀가 '부부의 세계'로 인기를 끈 후 뒤늦게 회자됐습니다. 일각에서는 한소희의 흡연, 문신 사진을 곱지 않게 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소희는 이러한 논란에 “그때의 모습도 나, 지금의 모습도 나”라며 의연하게 대응해 주목을 끈 바 있습니다. 그녀는 논란 이후 2020년 5월 25일에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라운드 인터뷰에서 "과거 문신 사진이 화제가 돼 당황하지는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그렇진 않았다 그때 모습도 저고, 지금의 모습도 저다 그때 저와 크게 다르진 않다 일을 하게 되다 보면 아무래도 제약이 생긴다 그것에 맞춰가다 보니 지금 제가 된 것뿐이다 그게 4~5년 전인데 저는 괜찮았다 여성 팬분들이 좋아해 주셨던 것 같다 그런 관심조차도 감사하게 생각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한소희는 “회사에서 자제하라고 하기는 하는데, 제가 어디에서 예의없게 하는 건 아니다 그래서 믿고 가시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숨기거나 감추지 않고, 오히려 떳떳하게 이야기하는 그녀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한소희의 당당한 모습에 팬들은 또 한번 반했고, 그때도 지금도 멋있고 당당한 한소희는 가장 주목 받는 배우로 우뚝 섰습니다.
"타투는 좋아하는 것들을 새긴것"...백예린
가수 백예린도 전신에 수놓은 타투의 의미에 대해 “타투는 저에게 그냥 좋아하는 것이에요.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 둘 새긴 것이고, 하나같이 저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웃음)”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몸이 도화지냐. 신체발부수지부모”라며 그의 타투를 지적하는 네티즌에게 “뭐든 남일에 간섭 노노염”이라고 직접 답글을 남기며 당당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실제 그녀는 타투가 상당히 많습니다. 지속적으로 몸 곳곳에 타투를 추가 중입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예쁘다와 너무 많다로 의견이 다소 갈리는편입니다.
해당 여파로 2022년 10월에는 네티즌들이 뽑은 타투가 보기 싫어 지우고 싶은 스타 2위로 뽑히기도 한 백예린은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 대한민국의 가수이며 밴드 The Volunteers의 프론트맨이자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어릴 때부터 갖춰진 탄탄한 기본기와 발성, 독보적인 음색으로 주목받았고 거의 모든 장르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감쌀 정도로 가창력과 곡 해석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시사회에 충격적인 비주얼로 등장해 논란된 '나나'
최근 나나는 난데없는 타투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2022년 9월 19일 오전 나나는 영화 '자백'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습니다. 웹드라마 '복제인간' 이후 약 1년 만의 컴백이자 영화 '꾼' 이후 4년 만의 영화 출연작이었습니다.
나나는 이날 화려한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습니다. 어깨선과 각선미를 강조한 블랙 튜브톱 원피스에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등장했습니다. 의상보다 눈길을 끌었던 건 온몸에 수놓아진 타투였습니다.
뱀과 거미, 꽃, 나비, 태양 등 다양한 모양의 타투를 쇄골과 팔, 허벅지, 발목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가슴부터 팔, 다리를 모두 타투로 채워 맨 살이 거의 없을 정도였습니다.
당시 주목을 받은 건 나나의 이야기보다 온몸에 있던 타투였습니다. 지워지는 헤나로 의심받기도 했으나 타투였습니다. 이후 나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글리치'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타투에 대해 해명 아닌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나나는 "제가 하고 싶어서 한 타투다 나중에 제가 이 타투를 왜 했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 날이 올지 안 올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제가 개인적으로 한 타투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나나는 자신의 타투를 거리낌 없이 보여주는 휴가 인증샷으로 다시 한번 논란을 정면 돌파했습니다. 이와 관련 팬들이나 업계 반응은 갈리는데, "개성을 표현하는 것" "당당한 모습이 멋져보인다"는 것이 호의적인 반응의 주된 내용입니다. 무엇보다 개인의 선택이니 이에 대해 팬이라도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는 주장입니다.
물론 반대의 의견도 만만치않습니다. 연예인이라면 상황에 따라 다른 콘셉트를 자유자재로 소화해야하는데, 타투가 그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인데 극중 배역이나 캐릭터, 또는 새롭게 발표하는 앨범의 이미지와 안 맞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만약 사극을 하는데 자칫 잘못해 손등 타투 등이 노출되면 어떡하냐. 팔색조 이미지 변신을 해야하는 직업을 가진 경우에 타투는 좀 더 신중히 선택해야할 문제"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시대에 타투는 개인의 자유다", "백예린 말이 맞다 남이 뭘하든 간섭하는건 선 넘는거다", "와 백예린 거의 박재범 따라잡을 급이네...", "강지영정도의 타투는 예쁘다고 생각함", "타투 저렇게 하면 안아프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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