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을 통해 복귀한 정동원의 근황을 유튜버가 대신 전했다.
유튜버 이진호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 달라진 정동원 근황.. 방황하던 정동원이 마음잡을 수 있었던 이유 알고 보니?'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이진호는 "정동원이 논란 이후 굉장히 반성하며 지냈다. 정동원이 한동안 칩거했다. 스케줄 대부분을 취소하고 어쩔 수 없는 행사만 진행했다. 최근 방송된 MBN '지구 탐구 생활'은 논란 이전에 찍어둔 것. 굉장히 무거운 마음으로 아직까지도 반성하고 있다"라며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적발된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진호는 "할 말이 없는 상황. 그래서 순순히 오토바이를 반납했다. 가족들과 소속사 측에서는 오토바이를 밤늦은 시간에 가지고 나갔다는 것에 놀랬고 다시는 오토바이를 타면 안 된다고 의견을 피력했고 정동원도 집에 있으면서 많이 반성했다고 하더라."라며 논란 이후 정동원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이야기했다.
이진호는 정동원이 오토바이를 구매하게 된 과정에 대해 "미성년자이고 이 분야에서 살아남기가 너무 어렵다.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 걸 알고 있었고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했더니 정동원이 오토바이라도 배워보고 싶다고 했고. 소속사에서는 그래서 오토바이를 구매한 것 자체는 알고 있었다. 그런데 면허를 따자마자 그렇게 나갈 줄은 몰랐다."라며 혼자 서울에서 생활하며 연예계 활동을 병행하며 쌓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오토바이를 구매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난리 나… 앞으로 매니저∙가족이 밀착 케어”
하지만 말 그대로 면허를 따자마자 오토바이를 몰고 나갔다가 논란이 된 것. 이후 정동원은 모든 스케줄을 다 취소하고 칩거하면서 반성을 하고 있었다며 "소속사에서는 두 명의 매니저가 로테이션으로 밀착 케어를 한다더라. 그리고 가족들도 어른으로 부모로서 죄송하다는 의견을 피력하며 아버지와 할머니가 정동원의 서울 활동을 함께 붙어 다니며 마음 붙일 곳을 만들게 되었다."라며 논란 이후 생활에서도 엄청난 변화가 있었음을 알렸다.
또한 오토바이도 바로 팔았다고 밝히며 "정동원도 이 부분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전화위복이 된 상황 같다"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아예 오토바이를 없애버렸음을 밝혔다.
정동원의 컴백에 대해서는 "4월과 5월의 한 행사장에 모습을 비췄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대중들에게 미안하고 본인도 반성하고 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관계자와 가족이 지켜보겠다고 했었으니까. 미성년자에게 너무 혹독하게 몰아붙이는 건 어렵지 않을까"라는 자신의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며 정동원이 댄서들이 웅덩이를 피해 갈수 있게 매너손을 했다는 직캠 영상을 공개하며 정동원의 이미지 쇄신에 도움이 될 정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정동원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되었다. 미성년자에 초범임을 감안해 경찰은 청소년 선도 심사위원회에 회부하려고도 했으나 본인이 거부해 검찰로 송치된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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