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 이다인의 초호화 결혼식에 답례품이 공개된 가운데, 현빈 손예진 부부의 답례품과 비교가 되며 화제입니다.
2023년 4월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네티즌이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 답례품 후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네티즌은 "사실 결혼식 답례품이라면 밥을 못 먹고 가는 사람들을 위해 주는 간단한 다과, 와인을 생각했기에 엄청 큰 기대는 안 하고 있었다. 그런데 또 막상 택배가 도착한다고 문자가 오니 설레더라"라고 적었습니다.
네티즌이 언박싱한 답례품은 꽃병이었습니다. 이 네티즌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누리꾼 SNS 계정에도 답례품에 대한 사진이 올라왔고, 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했습니다.
네티즌은 "이 화병은 도자기를 만든지 40년이 된 작가 변훈님이 직접 만드신 것이라고 한다. 소개글에 써있듯이 흙과 재를 정재해 만든 전통 자연유로 만들어 인체에 무해하고, 오히려 물을 정재해 음식은 상함을 더디게 하고 몸을 이롭게 한다고 한다. 이 화병은 아주 작지만 만드는 과정의 어려움과 성공률이 낮은 소중한 도자기이며 꽃이 일반 꽃병에 있을 때 보다 두 세배 더 오래 간다고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화병은 도예업체 도호요 변훈 대표가 제작한 것으로, 12x12x12cm 기준 가격은 7만원 수준으로 측정됩니다. 변훈 작가는 40년 경력의 도공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공개된 답례품에는 화병과 함께 편지가 들어있었습니다. 편지에는 "화병 속의 꽃이 만개하기를 염원하듯이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마음의 향기를 담아 예쁘게 잘 피워서 세상에 좋은 향기가 널리 퍼지도록 아름답게 살아가겠다. 승기, 라윤 드림"이라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한편 '라윤'은 이다인의 본명입니다. 그는 임유경, 이주희 등 두 차례 개명을 거쳐 최근 불교에서 따온 이름 이라윤으로 개명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이 1억 1000만 원에 달하는 결혼식 축의금을 기부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금액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예비 엄마와 신생아 후원금 및 강릉 산불 피해 이웃 돕기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승기는 "아내와 결혼 전에도, 결혼 후에도 약속한 게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가 갚으며 살아가자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돌보고 더욱 아픈 곳을 살피겠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승기♥이다인 부부의 결혼식 비용은?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은 특급 호텔입니다. 이곳의 웨딩홀 그랜드볼룸은 서울 특급 호텔 중 가장 큰 예식장으로 호텔은 최대 940명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는 5성급 호텔로,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예식 비용은 선택에 따라 다양하지만 최소 1억원부터 많게는 수십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규모만큼이나 예식 비용도 상당히 높습니다. 웨딩홀의 생화 장식은 오스카 파티의 플로럴 서비스를 담당한 영국의 M사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생화 장식 비용만 약 2300만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본 장식 비용만 440만원에 복도 장식, 샹들리에 등 기타 장식을 추가할 경우 비용은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
식대는 1인당 15만원에서 19만원 선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제일 기본인 하우스 와인은 7만5000원입니다. 모든 걸 합칠 경우 1억원 이상에 달합니다. 특히 이승기, 이다인이 하객들에게 대접한 식사에는 불도장과 바닷가재, 소고기 안심구이 등이 포함됐고, 1인당 30만원 상당으로 전해졌습니다.
둘이 결혼식을 올린 웨딩홀은 대관료만 최소 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생화 꽃장식 비용 약 2300만원, 예식 연출료 440만원, 답례품 비용까지 더하면 예식 비용은 2억원까지 올라갑니다.
이날 결혼식에서 이다인은 신부 대기실, 본식, 피로연에서 각기 다른 웨딩드레스를 입었습니다. 그가 신부대기실에서 웨딩드레스는 이스라엘 출신 디자이너의 제품으로 수천만원의 구매가를 자랑합니다.
본식에서 선보인 화려한 비즈 장식의 드레스는 말레이시아 출신 디자이너의 제품으로 대여에만 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피로연인 3부에서 입은 수수한 느낌의 웨딩드레스는 이스라엘 출신 디자이너의 제품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다인이 머리에 쓴 '티아라'도 관심 대상이었습니다. 해당 티아라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다인은 SNS(소셜미디어)에 "멀리 LA에서 직접 만든 티아라 선물 해준 준킴 오빠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답례품으로 화제였던 현빈♥손예진 부부와 비교해보니
앞서 배우 현빈, 손예진도 결혼식 답례품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 이후 한 네티즌은 "답례품 클래스"라며 손예진·현빈 결혼식에서 100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우선 두 사람은 미국 브랜드 ‘톰 포드(TOM FORD) 뷰티’에서2022년 2월 출시한 ‘프라이빗 로즈 가든 2022’ 컬렉션으로 추정되는 향수를 선물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50㎖ 용량이 33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해당 브랜드는 현빈이 모델을 맡고 있습니다.
손예진이 모델인 한 뷰티 기기도 답례품에 포함됐습니다. ‘바나브’에서 판매 하는 ‘롤링업 디바이스’입니다. 이는 정가 29만8000원입니다.
두 사람은 각종 고급 크리스탈 제품을 생산하는 프랑스 브랜드 ‘바카라’의 베스트셀러인 베루가 텀블러 잔 2개 세트도 하객들에게 선물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35만원에 판매 중입니다.답례품 세트의 총 가격은 80만~100원대로 계산됩니다.
한편 손예진·현빈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경우 하루 대관비는 4000만 원입니다. 이밖에 꽃 장식은 약 2500만 원, 경호 비용은 최소 10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대는 메뉴에 따라 변동되나, 평균적으로 1인당 28만 원 정도가 듭니다.
손예진·현빈 부부는 하객 200명 기준 식대 5600만 원 등을 포함, 약 1억3000만 원을 들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결혼식에 들인 비용은 이승기가 더 많은데 답례품 차이가 너무 나네...","좀 더 실용적인걸로 주지 도자기는 좀 뜬금없을듯", "그래도 답례품 신경썼다는 게 보인다", "저정도 했으면 됐지 답례품 맡겨놨냐" 등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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