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1일, 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작디작은 발에서 간신히 혈관을 찾아 주사 바늘을 꽂았다"며 "천사가 태어날 때도 이렇게는 울지 않았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작은 발에 주사 바늘이 꽂힌 벤의 딸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벤은 딸이 응급실에 간 순간에 대해 "아기를 꽉 잡은 내 손이 조금이라도 풀리면 아기의 괴로운 시간이 더 오래 걸릴 테니.. 눈물 꾹 참으면서 마음 단단히 먹고 자지러지게 우는 아기를 붙잡고 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엄마라는 소리를 이곳에서 처음 들을 줄이야.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아기의 발에 주삿바늘이 들어가고는 내 온몸에 힘이 다 풀렸고 연신 미안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검사 결과는 모두 이상이 없었고 아직도 열은 오르락내리락하지만 약 먹고 컨디션도 꽤 좋아지고 맘마도 잘 먹고 잘 잔다. 또 응급실에 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고생 많았어 천사야. 엄마가 대신 아파주지 못해 미안해"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했습니다.
한편 벤은 올해 나이 33세(1991년생)로 지난 2020년 8월 3살 연상의 W재단 이사장 이욱과 혼인신고를 한 바 있습니다.
당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21년 6월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 2월 딸을 출산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습니다.
'벤 남편' 이욱 전 여자친구가 임지연?
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배우 임지연과 '벤 남편' 이욱의 공개열애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올해 나이 34세(1990년생)인 임지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지난 2014년 배우 송승헌이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인간중독'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영화 '간신', '타짜: 원 아이드 잭', '유체이탈자', 드라마 '상류사회', '불어라 미풍아',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에도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쌓아가던 중 최근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통해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현재 배우 이도현과 열애 중인 임지연은 전 남자친구인 W재단 이사장 이욱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지난 2018년 1월 임지연은 이욱과 백화점에서 데이트 중인 모습이 포착됐으며, 싱가포르 동반 여행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임지연은 "열애 맞다. 만난지 얼마 안 됐다"며 열애를 공식인정했고, 이후 배우 백성현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공개 열애 6개월만에 결별 소식을 알려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당시 임지연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은 "임지연과 이욱이 결별한 것이 맞다. 결별 이유는 개인적인 일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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