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4일 화요일

"시댁 4천만 원 대신 갚아"... '유명 여가수' 17살 연하 아이돌 남편 내조위해 이렇게까지 했다

 023년 4월 4일 방송된 채널 S 예능 '진격의 언니'에서 미나는 "류필립 아내"라며 사랑꾼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미나 류필립
미나 류필립

 

'진격의 언니'에서는 미나가 자신의 남편이랑 꼬리표로 배우 활동에 제약이 걸린 상황을 고민과 과거 류필립네 가족을 도와줬던 일화도 최초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채널 S 예능 '진격의 언니' 방송화면 캡처 
채널 S 예능 '진격의 언니' 방송화면 캡처 

17살 차이 무색한 사랑꾼 부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두 사람은 현재 호칭을 묻자 미나는 "남편이 '자기야'라고 부르고, 화나면 '야, 미나야'라고 한다"며 상남자의 반전매력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미나는 "처음 보자마자 초면에 미나씨라고 했다 누나라고 하면 관계발전이 안 될 것 같다고 했다"며 연애 초 비화도 전했습니다.

 

'미나남편' 류필립 "최종 오디션 탈락..연상인 50대 아내 떠올라"

미나는 "남편이 '미나 남편'이란 꼬리표가 너무 안타까워 나 때문에 일이 잘 안 풀리는 것 같아 고민이다"고 밝혔습니다. 알고보니 류필립이 아이돌 활동 뒤로 하고 미나 남편이란 꼬리표를 일찍 얻게되었는데 미나는 류필립에 대해 "배우겸 가수로 활동 중, 실제로 얼굴 작고 비율도 좋아 연기도 곧잘 한다"며 남편을 칭찬했고 모든게 완벽한 남편이라고 자랑했습니다.

가수 겸 배우 류필립 (미나남편) 사진 /  류필립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가수 겸 배우 류필립 (미나남편) 사진 /  류필립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하지만 그 동안 쌓인 사건이 많다는 미나는 "연기 오디션이 최종까지 간다 얼굴이 튀는데 탈락해, 얼굴 알려졌고 '미나남편' 왜 나왔냐는 반응이었다"며 "관계자들도 결혼만 안 했으면 잘 됐을 거라고 해 로맨스가 잘 어울리는데 연상인 50대 아내가 바로 떠오르는 것, 지인들도 결혼해서 남편 인생 망쳤다고 한다"며 농담하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그만큼 미안할 때가 많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미나는 "어느 날은 10년이상 베테랑 배우보다 잘 한다고 칭찬 받아도 나와 결혼해 문제였다, 내가 남편 길을 막나 죄책감이 엄청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남편 류필립의 생각은 어떤지 물었습니다. 미나는 "말한 적 없지만 오디션 볼때마다 자주 결혼을 언급해 속상해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명 기획사 연습생이던 남편, 7년만에 아이돌 데뷔해서 노력했지만 나이가 차, 군대를 가야해 퇴사했다, 마침 대표가 임시완, 박형식이 떴을 때 연기자 데뷔를 약속했는데 당시 비밀연애 중이었다"며 결국 이를 거절하고 기회를 포기한 채 입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수 겸 배우 류필립 (미나남편) 사진 /  류필립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가수 겸 배우 류필립 (미나남편) 사진 /  류필립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이에 미나는 "(류필립이) 일이 안 들어온다 주인공도 인기스타에 밀려, 주인공보다 잘생겨서 탈락(?)한거 같다"며 "너무 잘 생겨서 나이들고 잘 될 수 있다고 하더라, 근데 잘 안 늙어, 워낙 동안이다"며 팔불출 아내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박미선은 "콩깍지 제대로 씌였다 남편 자랑 그만해라"며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미나 '신혼초 시댁에 4천만원 넘게 도와줘..'

그러면서 미나는 "남편이 말하지 말라는데"라며 "신혼초 시댁 어머니가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어 빚더미에 앉았다, 큰돈 아니었는데 대출알아보며 혼자 해결려 하더라"면서 "하지만 직장이 없어 대출이 힘들었을 때, 4천만원 좀 넘게 도와드린걸 미안해한다"며 최초로 고백했습니다.

채널 S 예능 '진격의 언니' 방송화면 캡처 
채널 S 예능 '진격의 언니' 방송화면 캡처 

이에 장영란은 미나에게 갑자기 "혹시 어디서 그렇게 돈이 나오나"며 궁금해하자 미나는 "지금 일이 없다 예전 10년전 중국에서 번 돈 이제 집 하나 남았다"고 솔직하게 대답했습니다.

이어 "살림을 줄여서라도 남편을 밀어줄 생각있다"고 했지만 이런 뒷바라지는 남편이 부담스러워한다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류필립이 자심감도 떨어져 오디션도 포기하려 한다고 하자 박미선은 "일단 내버려 둬라 스스로 고민할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이제 곧 마흔이라는 류필립에 대해 "잘생긴 거 알지만 너무 콩깍지 ,다른 사람들의 객관적 판단도 필요하다 때론 옆에서 지켜봐주는 것도 괜찮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 S 예능 '진격의 언니' 방송화면 캡처 
채널 S 예능 '진격의 언니' 방송화면 캡처 

미나는 "사실 돈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하자 김호영도 "시행착오 겪어도 스스로 이뤄가는 것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했고 박미선도 "아직 기회가 안 온 것, 기회는 준비된 사람이 잡을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남편이 원하는 모습을 찾을 수 있게 남편을 믿고 하고싶어하는 일을 응원해라"고 조언했습니다.

 

"돈도 못 버는게" 미나 남편에게 막말 논란

가수 미나가 술에 취해 남편 류필립에게 잔소리를 쏟아내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2023년 2월 미나, 류필립 부부의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에는 '17살 어린 연하남 참교육 하는 52살 아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미나, 류필립 부부의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 화면 캡처
미나, 류필립 부부의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 화면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맥주 한 잔을 마신 미나는 류필립에게 "부자들은 10년 후를 계획하고 살고, 가난한 사람들은 지금 당장만 생각한단다. 1등만 살아남는다"며 "뭘 하면 뭐하냐. 돈도 하나도 못 벌면서"라고 잔소리를 했습니다.

덧붙여 "그런 마인드로 살면 평생 가난하게 산다"고 지적했고, 류필립은 "귀에서 피가 나는 중"이라고 받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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