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었다"... 전현무와 헤어진 아나운서 이혜성, 방송에서 대놓고 관심 표한 배우는

 이혜성이 서울대학교 선배인 이상윤을 만나서 반가움을 표현했습니다.

이혜성, 이상윤 / 사진 = SBS 집사부일체2

 

2023년 4월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2"에는 배우 이상윤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이혜성은 이상윤에게 "안녕하세요. 선배님"이라고 인사했고, 이혜성은 "시즌1 때 되게 팬이었다. 또 서울대학교 선배님이어서 만나 뵙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성, 이상윤 / 사진 = SBS 집사부일체2

 

이상윤은 "11학번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00학번인데 졸업을 늦게 해서 학교를 같이 다녔을 것"이라고 했고, 이혜성은 "친구들이 오빠를 디테일하게 알고 있더라. 대학 영어 과목을 못 들어서 졸업을 늦게 했다는 이야기가 유명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상윤은 "그걸 어떻게 알고 있냐"라며 놀라워하며 "1학년 때 듣는 필수 교양이 있는데 내가 그걸 안 들었다. 그걸 미루고 미루다가 신입생들과 듣게 됐다"고 답했습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양세형은 "계속 서울대 얘기하는 것 같더라. 대학 안 나온 사람 서러워서 살겠냐"라고 말해 웃음을 만들었습니다. 멤버들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혜성에게 놀라움을 표현했고, 이혜성은 "경쟁률은 모르겠지만 모의고사 전국 50등 안에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성 갑질 아나운서 선배 폭로까지

김동현, 이혜성, 이상윤 / 사진 = SBS 집사부일체2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뇌 전문가" 정재승 사부가 출연해 인간관계의 어려움과 그에 따른 뇌과학적 현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날 정재승은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잘못된 인간관계의 전형이 갑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KBS 아나운서 출신인 이혜성은 "선후배 사회에서도 종종 일어나는 일 같다"라며 직장생활을 할 때 경험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아나운서실에 있을 때 그때 제가 의상을 입었는데 선배 옷과 의상 색이 비슷했다"라며 "완전히 똑같은 색도 아니고 비슷한 색감이었는데 저를 사람들 앞에 불러 놓고 '네가 의상 색을 먼저 체크했어야지, 왜 나와 비슷한 색을 입었냐'라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뱀뱀은 "이게 진짜 연진이네"라며 드라마 '더 글로리' 속 악역인 연진을 언급했다. 김동현도 "이건 진짜 갑질이다, 그건 좀 그럴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혜성은 "그리고 또 메이크업숍에 다녀왔을 때 선배가 '너 왜 나랑 똑같은 숍 다녀? 너 거기 가지마'라고 했다. 그 선배 거기 다니는 줄도 몰랐는데 '감히 나랑 같은 숍을 다니냐' 였다"라며 추가로 폭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