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30일 방송된 tvN STORY "고독한 훈련사"에서 강형욱은 모니카를 만나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날 모니카는 두 마리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면서 "유기견 입양이 두 번째인데 저번 아이들과 확실히 다르다. 그 친구들은 버려졌다는 걸 알았던 아이들이었다. 이쁨 받기 위한 노력을 너무 많이 했다"며 과거 반려견 쥴리앙, 사만다를 추억했습니다.
모니카는 과거 아이들을 이야기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사만다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데려와 제 위로움이 달래줬다. 이후 쥴리앙을 데려왔는데 너무 우발적이었다. 개가 시장에서 버려졌다는 SNS 글을 보고 데려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파양은 아니지만, 그때 사귀던 남자친구가 바닷가로 이사가면서 아이들이 바닷가에 살았다. 헤어지면서 양육권을 가지고 엄청 크게 싸웠다. 물론 그 사람도 정이 들었던 거고, 좋은 사람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모니카는 "'스우파' 메가 크루할 때, 완전 예민할 때 였다. 잠을 포기하고 운전해서 갔는데 길거리에서 강아지를 두고 막 싸웠다. 둘 다 울면서 싸웠다. 한 마리씩 나누기에는 용납이 안 됐다. 그러다 애들을 봤는데, 바닷가 환경에 애들이 적응을 잘 하고 건강해져 있더라. 그래서 포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형욱은 "해변을 밟는 것 자체가 몸에 그렇게 좋다더라"라며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이라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모니카는 "SNS 아이디를 비공개로 하나 만들어서, 사만다 쥴리앙 계정을 봤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아이들을 전 남자친구 분이 지금도 잘 키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모니카 댄서 이전의 반전 직업은?
한편 최근 댄서 모니카가 과거 직장 생활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2023년 3월 27일 MBN 예능프로그램 "오피스 빌런"에 게스트로 출연한 모니카는 "직장생활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니카는 "댄서가 원래 꿈이 아니었다"며 "학생 때 계속 그림을 그리며 당연히 직장 생활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모니카는 "집에 목표 연봉이 붙어있을 정도로 현실적인 사람이었다"며 "좋은 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작전을 짜서 인턴십도 많이 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 23세부터 26세까지 인턴만 하고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홍현희가 "정직원이 안된 것이냐"고 묻자, 모니카는 "사실 제가 포기했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는 "회사에 적응이 안 되더라"며 "그래서 계속 옮겨 다녔다"고 전했습니다.
과거 디자이너 인턴 경험이 있다는 모니카는 "사장님과 직원 2~3명이 있는 작은 회사였다"고 설명했는데, 모니카는 "행복하게 이 회사를 키워나가겠구나 싶었다"며 "그런데 디자이너가 하나만 잘하면 안 된다고 하면서 저에게 세무 관련 일을 맡기기도 하더라"고 밝혔습니다.
모니카는 "가장 황당했던 일은 사장님이 저에게 사무실이 맘에 안 든다면서 가구배치를 바꾸자고 했다"며 "저 혼자 책상 책꽂이를 다 옮겼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매일 야근을 하고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모니카는 댄스크루 프라우드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Mnet 댄스경연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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