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7년 만에 빚을 다 갚았다는 이상민이 방송에서 핑크빛 기류를 자랑했습니다. 너무나도 완벽한 미모와 직업을 갖춘 소개팅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오랜 고통의 시간 끝에 드디어 행복한 시간을 맞이한 그에게 때아닌 논란이 찾아오게 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해당 논란은 최근 관심이 쏠리고 있는 소개팅녀의 정체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최근 이상민 소개팅 상대의 정체가 밝혀지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단순히 아름다운 일반인이라고만 알려져 있던 것과는 달리 그녀는 충격적인 정체를 숨기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그녀의 정체가 무엇이었길래 이렇게 화제가 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일반인이라더니 인플루언서에, 방송 출연 경험까지?
늘 자신감 넘치던 이상민을 작아지게 만들었던 소개팅 상대는 바로 직장인 김유리였습니다. 김유리는 김민경의 지인으로 이상민과 만나게 되었다는 사연을 전한 바가 있었습니다. 긴장한 이상민을 단번에 웃음 짓게 만든 그녀는 제약 회사에 재직 중이라며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를 자랑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김유리가 이미 과거 방송에 출연했던 이력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신동엽과 이경규가 진행했던 러브 스위치에도 출연했던 과거가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과거 그녀가 2005년 미스코리아 대구진 출신이었으며, 그동안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기도 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사실 방송에 단발성으로 출연하는 출연자들이 본인이 판매 중인 제품을 홍보하거나 스스로를 홍보하기 위해 출연을 결심하는 경우 역시 흔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슷한 맥락을 대입한다면 김유리 역시 이번 방송에 홍보 목적으로 출연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김유리는 실제로 제약 회사에 재직 중이라는 사실을 sns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즉, 그녀가 인플루언서로서 본인을 홍보하거나 본인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상품을 홍보하는 것과 같은 다른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미혼인 그녀가 12살이나 많은 이혼남인 이상민의 소개팅 상대로 출연한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알고 보니 이전부터 일반인이라고 주장했지만, 알고보니 인플루언서인 출연자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김유리 역시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연애할 생각도 없으면서 소개팅 방송에 출연하는 이유
실제로 최근 미혼 혹은 이혼 남성 연예인들의 소개팅을 콘셉트로 한 예능 방송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해당 방송에서 역시 매번 남성 연예인들을 첫눈에 반하게 만든 미모의 능력자 소개팅 상대들이 등장해 화제가 된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이들은 인플루언서였기에, 이들의 만남이 실제 연애나 결혼까지 이어지진 않아 소개팅 상대들의 출연 목적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최근 신랑 수업에서 결혼 이야기까지 오갔던 모태범과 그의 소개팅 상대 임사랑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하며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임사랑은 전직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로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발레를 알려주는 선생님으로 처음 방송에 등장했었습니다. 실제로 모태범이 임사랑의 발레 학원에 응원차 방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임사랑은 방송 이후 인지도를 높여가며 돌연 배우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알고 보니 임사랑은 2017년 미스코리아 위에 입상한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모태범과 방송에 출연한 이후 드라마 ‘커튼콜’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배우 복귀 소식을 전했던 것입니다.
물론 모태범과 진짜 사랑에 빠진 그녀였지만, 결과적으론 모태범 여자친구로 인지도가 올라간 직후 드라마에 출연한 셈이었습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응원한다는 쪽과 진짜 모태범과 교제하는 게 맞냐며 의심을 드러내는 쪽으로 의견이 갈리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진정성 논란을 겪은 소개팅 상대 출연자들은 꽤 많았습니다.
하다하다 엄마 사업 홍보까지?
임원희의 소개팅 상대로 등장한 황소희는 배정남의 주선으로 방송에 등장했던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무려 임원희와 16살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단번에 화제가 되었습니다. 영어 강사를 준비 중이라고 했던 황소희는 알고 보니 과거 모델과 배우로 활동한 이력이 있었습니다. ‘팔로우미’ 그리고 ‘겟 잇 스타일’ 등에서 mc로 활약하는 한편 각종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관련 논란은 더욱 불거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당시에 황소희의 모친인 이혜경 대표가 운영하는 사업체까지 화제가 되며 이른바 금수저 배우로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화려한 그녀의 이력이 밝혀지며 시청자 사이에선 황소희가 임원희의 소개팅 상대로 방송에 나온 것이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반응이 터져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심지어 황소희의 sns에 찾아가 댓글을 다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황소희는 sns 댓글 기능을 차단하기까지 하며 갈등의 양상은 더욱 심화되기도 했습니다.
리얼리티 쇼에서 리얼리티가 빠지면 어떡하나?
한편 신주리는 과거 이영철과 소개팅을 진행하며 과감한 스킨십까지 선보이며 화끈한 소개팅 상대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신주리와 이영철 두 사람은 실제 커플 못지 않은 달달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신주리는 120년 전통의 프랑스 요리 교육기관인 르꼬르동블루를 졸업한 재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신주리가 신세미라는 다른 이름으로 다른 방송에서 최강창민의 요리 선생님으로 출연했던 과거가 재조명되며 마찬가지로 진정성 논란이 터지게 된 적도 있었습니다. 결국 이영철과 신주리는 어떠한 결말도 맺지 못한 채 흐지부지한 채로 방송에서 하차하게 되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던 적이 있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대리 설렘을 유발하는 소개팅 콘셉트의 방송들이 최근들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앞선 사례처럼 개인적인 목적으로 방송에 출연하는 이들이 늘어나며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역시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로 시청자들은 소개팅을 하는 두 사람이 진심으로 이어지길 바라고 응원하고 있는데, 실상 이들의 만남이 이어지지 않을뿐더러 일반 직장인이라고 소개한 출연자들의 뜻밖의 스펙과 과거가 알려지면 맥이 빠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일각에선 공중파 케이블 방송의 영향력을 생각했을 때 정말 방송이나 홍보 욕심이 하나도 없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방송에 출연하는 건 그만큼의 리스크가 많기 때문에 이해가 된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하지만 리얼함과 진실성을 내세우고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의 특성상 어느 정도는 출연자들이 진정성을 가지고 소개팅에 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앞으로 리얼 버라이어티 쇼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 그리고 이상민의 완벽한 소개팅 상대였던 그녀는 앞으로도 계속 완벽하기만 한 상대인지, 네티즌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