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0일 수요일

정형돈"과거 노홍철급 외향인 혼자인걸 못견뎠는데...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옥문아들' 정형돈이 외향적이던 과거를 회상했다.

10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경일은 '성격이 변하거나 욱하는 게 없어진 사람'에 대해 "이걸 성품이 잘 발달했다고 한다. 자기 성격에 맞게 남들과 잘 지낼 수 있는 사회적인 옷을 잘 입은 거다. 욱하는 게 없어진 건 화를 잘 관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형돈은 "저는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다. 정말 슈퍼 E(외향성)였다"고 밝혀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숙은 "그런데 I(내향성)으로 바뀐거냐"고 되물었다. 김종국 또한 "사람도 많이 만났냐"며 조용한 걸 좋아하는 정형돈의 말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정형돈은 "(과거에는) 노홍철 급이었다. 사람도 무조건 많이 만났고, 혼자 있으면 잘 못 견뎠다"며 활발했던 일반인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이쪽(방송) 일 하면서 정말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MBTI도 잘 바뀌나"고 질문했고 김경일은 "일단 MBTI가 잘 바뀌는 분도 있다. MBTI는 지난 3~4년 동안 당신이 어떤 사회적 얼굴로 살았는 지를 보여준다"며 MBTI 검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놨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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