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3일 수요일

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유아인의 주변 인물 4명도 입건

 정가일보 최정현 기자 |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유아인의 주변 인물 4명도 입건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프로포폴·대마·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마약류 5종’ 투약 혐의를 받는 유씨 지인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이들은 작가와 유튜버 등으로 유씨가 2월 5일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할 때 동행했다.

이들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다 지난달 말 주거지 추가 압수수색에서 대마 양성반응이 나오면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으며 이들은 유씨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은 유아인이 의약성 약물인 졸피뎀을 다른 사람을 통해 대리 처방 받아온 정황 또한 확인했다고 전했으며 공범과 여죄 수사를 마치고 이달 중 유씨를 한 차례 더 소환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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