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은 더 된 이야기인데
나 중딩때 담임이 존나 무서웠음
영어담당이었는데 공부를 못하거나 묻는질문에
대답못하면 그냥 더열심하자정도로말하시는데
학생신분으로 하지말아야할 짓 하면 폭력을 썼음
그런데 그폭력수준이 가히 복날 개패듯 패는거라
90년 초중반의 시대였어도 너무 심한거아니냐
얘기가 나올정도로 팼음
그러던어느날
우리학교에 약간 지능이 떨어지는애가있었는데
같은학년이었지만 같은반이 아니었어도
소위 학교 전체 병신으로 소문난 애였음
집도 가난했고
암튼 걔가 일진 패거리에게 존나맞고
학교가기싫다고하다 엄마도 때리는일이 일어남
학교에서는 쉬쉬하고 넘어가려는 찰나
그거 알아버린 우리 담임이 다른선생님 수업시간인데도
그냥들어가서 일진 패거리들 진짜 죽겠구나 할정도 팸
웃긴게 학교 짱새끼가 패기는있어서 맞다가 반격하려고
주먹휘둘렀는데 우리 담임이 쓱 피하고 그새끼 기절시킴ㅋ
줘패는거 학교전체 다봤고 일진패거리들 알아서 설설 기더라ㅋㅋ
그이후로 나 졸업할때까지 학폭은 없었음ㅋㅋ
그선생님 잘있나 모르겄다ㅋ
Copyright ⓒ 시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